경제학

왜 우리는 연예인만 따라하고 부자들은 안따라하나

donnenaa 2025. 5. 3. 07:22

돈 때문에 일하지 않는 사람들, 그런데도 왜 일할까?

20년 전,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했던 사람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2008년, 회사를 떠나 경영에서 손을 뗐습니다.

그 후의 행보는 매우 이례적이었습니다. 그는 회사를 떠난 뒤 곧장 자선재단을 만들어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젊은 창업가들에게 엔젤 투자를 아낌없이 지원했습니다.
요약하자면, 그는 지난 17년 동안 ‘돈을 벌지 않고, 쓰기만 하는 삶’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렇게 수십 조 원을 쓰고도 그의 재산은 줄지 않았고, 오히려 3배나 늘어났습니다.


돈을 쓰기만 했는데 재산이 더 늘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그가 보유하고 있던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의 가치가 지난 20년 동안 10배 이상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즉, 자산을 쓰면서도, 잘 투자된 자산이 더욱 크게 불어난 것이죠.

빌 게이츠만 그런 게 아닙니다.
워런 버핏,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등 미국의 많은 부호들은 이미 자신이 평생 쓰고도 남을 재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 재산은 대대손손 쓰고도 남을 수준이죠.

그런데도 그들은 멈추지 않습니다.
일을 그만두고 은퇴할 법도 한데, 여전히 매일같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회사를 운영하며 세상에 영향력을 끼칩니다.

왜일까요?


돈 때문이 아닌, 삶 자체가 즐겁기 때문에

이들이 일하는 이유는 단 하나.
"재미있기 때문", **"삶이 의미 있기 때문"**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생전에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내일 죽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하루를 살면, 오늘이 진정으로 의미 있는 하루가 된다."

그는 자신이 죽음을 앞두고 있음을 알고 있었지만, 그날까지 애플의 제품을 설계하고 경영했습니다.
그에게 일은 고통이 아니라, 삶 그 자체였습니다.

돈이 많다고 해서 매일 놀고 먹는 삶이 행복할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일시적으로는 좋은 호텔에서 쉬고, 맛있는 음식 먹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행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휴식이 길어지면
목표 없는 무료함, 성취감 부족에서 오는 권태감, 의욕 저하,
심지어 우울증까지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람은 ‘성장’하면서 살아야 한다

결국, 사람은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고, 도전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의욕이 있고, 열정이 있고, 내 삶에 이유가 있을 때 사람은 진짜 행복해집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이미 경제적 자유를 이룬 부자들이 굳이 일을 계속하는 이유
돈이 아니라 자기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선택인 셈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그들의 삶이 우리와 완전히 다른 ‘저세상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당신도 10억 정도의 부는 현실 가능하다

물론, 우리가 그들처럼 수십 조, 수백 조 원을 벌자는 건 아닙니다.
그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10억 정도의 자산’을 목표로 삼는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이 정도의 금액만 있어도,
노후에 체력이 부족해 일을 못하더라도,
생활비 걱정에 우울해질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이조차도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돈 많으면 좋겠지’ 하고 막연히 생각만 할 뿐,
실제로 얼마를 벌어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가능할지,
언제쯤 도전해야 하는지
고민해본 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도전하는 사람’과 ‘생각만 하는 사람’의 차이

하지만 현실은 냉정합니다.
10억을 목표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사람과,
그저 바라기만 하는 사람의 인생은 10년 뒤, 20년 뒤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예를 들어,

  • 매달 100만 원씩 미국 우량주에 투자해서 20~30년간 장기 보유한 사람
  • 30~40대에 작은 자영업을 시작해서 시스템을 만들고 법인 사업으로 전환한 사람

이들은 ‘생각만 한 사람’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자산과 자유를 얻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이들이 특별한 재능을 가졌거나, 운이 비범해서 그런 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단지,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생각하고, 조금 더 일찍 행동했을 뿐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다 – 더 늙기 전에 도전하자

지금 30대든 40대든, 혹은 그 이상이든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 내가 어떤 방식으로 자산을 불릴 수 있을지
  • 나에게 맞는 사업 아이템은 무엇인지
  • 주식 투자나 부동산, 혹은 프랜차이즈 중 어떤 것이 적합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작게라도 실천을 시작한다면
지금의 당신과 10년 후의 당신은 전혀 다른 모습일 수 있습니다.

부자들은 우리와 다른 세상에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단지, 돈에 대해 먼저 생각했고, 행동으로 옮긴 사람들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길은 지금 이 순간 우리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는 길입니다.


마무리하며

돈이 많아서 부러운 게 아닙니다.
그들이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의미 있게 살아간다는 점이 부러운 것입니다.

우리도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꼭 수십억, 수백억이 아니더라도
10억 정도의 자산과 시간의 자유, 그리고 열정적으로 살 수 있는 무언가만 있어도
삶은 훨씬 더 만족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나는 어떤 방식으로 10억의 자산을 만들 것인가”
“나는 무엇을 하며 삶의 의미를 찾을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합니다.

더 늙기 전에, 더 지치기 전에,
스스로 삶의 방향을 정하고, 그 길을 걷는 사람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