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주말남 = 주식을 말아먹은 인생떡상남

donnenaa 2025. 4. 16. 13:52

*주식보다 값진 유튜브: '주말남'이 증명한 진짜 성공의 본질*

요즘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사람들은 묻습니다.  

진짜 성공이란 무엇일까?
주식을 수십억 벌어들여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일까요?  
아니면 거대한 회사를 세우고 유명해지는 것일까요?
그 질문에 대해 저는 ‘주말남’이라는 유튜버의 삶을 통해 하나의 답을 봅니다.

 

## 주말남의 삶, 그리고 그가 간과하고 있는 가치

최근 주말남은 유튜브 영상에서 떨어지는 주식 때문에 마음이 힘들다고 고백했습니다. 그의 솔직함은 늘 공감이 가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지금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성공을 거둔 사람인지 제대로 인식하고 있을까?
지금 주말남은 한국의 그 치열한 경쟁 속에 휘말려 있지 않습니다.  
직장 스트레스, 인간관계의 압박,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며 사는 또래들과는 전혀 다른 궤도에 있죠.
그는 동남아에서 여유롭게 인생을 즐기고,  
유튜브에서 사람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고작 일주일에 단 한개의 영상만으로도 광고 제안을 받고,  
무려 11만 명이라는 탄탄한 구독자를 확보한 콘텐츠 크리에이터입니다.

게다가 그 영상은 무언가를 꾸며낸 브랜딩 콘텐츠가 아니라  
그의 삶 그 자체에서 우러나온 진정성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주말남” 채널의 가치는 과연 얼마일까?
우리는 기업 가치를 평가할 때 노동강도 대비 수익성, 지속가능성, 팬덤의 충성도, 브랜딩 파워등을 고려합니다.  
그 기준으로 본다면 주말남 채널은 단순한 개인 유튜브 계정이 아니라, 완성도 높은 소형 미디어 기업이라고 봐야 합니다.

1. 노동강도와 시간은 일반 회사원이나 자영업자보다 상대적으로 낮고,  
2. 콘텐츠는 꾸밈없이 진솔하며,  
3. 타깃 구독자의 충성도는 매우 높고,  
4. 광고 수익도 꾸준히 발생하며,  
5. 무엇보다 삶을 브랜드화한 유일한 채널이라는 차별점이 있습니다.

이 정도면 장기적인 수입 관점에서만 기업가치 최소 10억 원 이상이라 해도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게다가 단순히 조회수로 환산할 수 없는, 삶의 방식이 곧 콘텐츠가 되는 구조니까요.

## 주식으로는 얻을 수 없는, 유튜브가 준 행운

저는 주말남과는 비슷한나이 비슷한 생활습관을 가졌지만 주말남과는 다르게 주식으로 좋은성과를 얻어, 주말남처럼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은퇴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겉보기에는 좋아보이고 나도 스스로 행복할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살다보니 외로움, 공허함, 그리고 방향 상실을 느꼈습니다.
시간은 많지만, 함께 나눌 사람이 없고  
돈은 있지만, 그렇게 많은건 아니여서 함부러 쓸수는 없었고 함부러 쓸수 있어도 

해야만하는 일없이 돈을 쓰기만하는 즐거움은 내가 돈이 얼마가 있건 내 주식이 오르고 내리는것에 상관없이

그다지 행복하지 않다는 걸 알았습니다. 

반면 주말남은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통해  
사람들과 끊임없이 연결되어 있고,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그 기록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영감이 되고 있으며,  
그것이 또 다시 새로운 수익으로 연결되는 선순환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건 주식으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가치입니다.

 

## 유튜브는 숫자가 아닌 ‘삶’을 담는다

주식은 숫자입니다.  
수익률, 평가손익, 시가총액 등… 모든 것이 숫자와 그래프로 정리되죠.

반면 유튜브는 사람의 마음을 담고,  
감정을 전달하고,  
관계를 만들고,  
기억을 축적합니다.

주식으로 몇억을 벌었다고 해도,  
그 몇억은 동남아에서 장기거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줄 뿐입니다.

돈을 벌면 거주를 할수있는것이지

가서 어떻게 즐겁게 살지는 돈이 해결하는 문제는 아닙니다.

그에 비해 주말남은 이미 그 조건을 넘어서,  
사람들과 연결된 일상,  
표현하고 창조하는 일,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그리고 삶 자체가 일이고 즐거움이 되는 상태를 이뤘습니다.

그건 제가 보기에 단순한 ‘수익’ 이상의 가치입니다.  
수익구조만 10억 이상의 삶의질은 플러스 알파를 가진 채널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그의 주식에 찍혀있는 마이너스 2억5천은 그의 초기투자금으로 봐도 무방할것입니다.

그로인해 많은 구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컨텐츠로 자리잡았으니까요.

## 구글과 유튜브, 이 시대의 진정한 비즈니스 플랫폼

유튜브라는 플랫폼은 단순한 콘텐츠 도구가 아닙니다.  
구글이라는 세계 최대의 광고 비즈니스가 만들어낸 가장 정교한 개인 비즈니스 플랫폼이죠.
그는 이미 구글의 광고 시스템을 통해  
구글이 제공하는 비즈니스 인프라를 가장 잘 활용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런 그가 본인을 턴어라우드 시킨 기업 구글 주식을 사길 개인적으로 바래보지만

그의 주식이 마이너스 2억 5천이 아닌 플러스 2억5천이 된다면 

그의 사업이자 컨텐츠의 본질에 치명적인 타격이 가해질거 같긴합니다. 

한마디로 주식이 오르면 사업이 하락하고 주식이 떨어지면 그의 사업이 상승하는

재미있는 독특한 구조입니다. 

 

## 결론: 수익률보다 중요한 것, 인생 수익률

결국 인생은 몇 퍼센트의 수익을 냈는가가 아니라,  
어떤 삶을 살고 있느냐로 귀결됩니다.

주말남의 삶은 제가 보기엔 단순한 유튜버의 라이프가 아니라  

우리의 삶이 담긴 브랜드이자, 고유한 사업 모델입니다.
저 또한 지금은 은퇴 이후의 삶에서  
주말남처럼 스스로 즐기고, 표현하고, 연결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공부 중입니다.  
하지만 정말 솔직히 말하면,  
그 수준에 도달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는 걸 매일 느끼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를 보고 “그저 유튜브하는 사람”이라 말할지 모르지만,  
저는 그가 지금 이 시대에 가장 앞서나가는 사업가 중 한 명이라 생각합니다.

주식으로 떡상했더라면 오히려 얻지 못했을  
자유롭고 창조적인 삶,  
그것이 바로 주말남이 가진 진짜 자산입니다.